농지 양도소득세 감면받기 위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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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지 양도소득세 감면받기 위한 방법은?

by 뉴큐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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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농사짓는 부모님의 농지를 상속증여받는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또한 상속증여받은 농지를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농지 상속증여를 위한 기본 정보 정리해보겠습니다.

농지 상속과 증여, 어떤 방법이 좋을까?

농지 증여를 실행하기 전에는 상속세부터 점검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여는 상속세를 절세하기 위해서 실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은 다음과 같은데요.

 

  • 상속인으로 자녀와 배우자가 있는 경우: 최소 10억 원 (일괄공제 5억 원 + 배우자공제 최소 5억 원)
  • 자녀만 있는 경우: 일괄공제 5억 원

해당 기준으로 봤을 때, 상속재산 평가액이 일정 금액 이상으로 상속공제를 해도 상속세가 나올 경우 상속세 절세를 위해 사전 증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상속재산 평가액이 상속공제의 기준 내에 있다면 상속세가 나오지 않아 사전 증여를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전 증여로 증여세가 추가로 부과되는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결과적으로 증여를 고민할 때는 상속재산을 평가해 상속세가 얼마나 나올지 계산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속증여받은 농지, 양도소득세 감면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부모님의 농지를 상속증여받는 경우 자식이 경작하지 않고 양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경우 양도소득세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자경농지 세액감면’ 요건을 충족한다면, 양도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습니다.

  • 자경농지 세액감면: 농지 소재지에서 거주하는 자가 8년 이상 직접 경작한 농지를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1년에 1억 원 한도(5년간 세액감면 합계 2억 원 한도)로 감면 가능하다.

만약 양도소득세가 1억 원을 초과할 경우 연도를 분산해서 양도한다면 양도소득세를 최대 2억 원까지 감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경농지 세액감면은 부모님이 8년 이상 직접 경작한 농지의 경우 부모님이 경작한 기간을 자식의 경작 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속으로 농지를 받는 것이 자경농지 세액감면에 유리합니다. 상속개시일(부친 사망일)로부터 3년 이내에만 양도한다면 자식은 자경농지 세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지를 증여받는 경우, 부모님의 경작 기간이 자식의 경작 기간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결국 자경농지 세액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 자식은 8년 이상 직접 농지를 경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경농지 세액감면 요건

1) 거주 요건

농지가 소재하는 시, , 구 또는 그와 연접한 시, , 구 또는 해당 농지로부터 직선거리 30km 이내의 거리에서 거주해야 함

 

2) 자경 요건

거주자가 소유농지에서 농작물의 경작 등에 상시 종사하거나 농작업의 2분의 1 이상을 자신의 노동력에 의하여 경작 또는 재배할 것

 

3) 소득 요건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의 합계액이 연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경작 기간 계산 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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